미국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가 10월 2일 0.45%포인트로, 9월 21일(0.20%포인트)의 두 배 넘게 벌어졌어요. 같은 기간 2년물은 0.0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고 10년물이 0.28%포인트 뛰었어요. 그런데 알상무는 10월 4일 일요일, 거꾸로 '금리가 뒤집히면 주가가 무너지나'를 묻는 15분짜리 알림 영상 「금리가 역전되면 주가가 급락할까?」를 올렸어요. 연준이 금리를 다시 올리기 시작했으니 곧 그 공포가 돌아온다는 판단이에요. 그의 결론은 "금리 커브 역전 또한 어떤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었어요. 한국 증시는 10월 5일 쉬고 6일(화)에 다시 열려요.
영상 요약: 역전은 증상이라는 이야기
먼저 기초부터 짚어요. 돈을 오래 빌려줄수록 위험이 커서 보통 10년짜리 금리가 2년짜리보다 높아요. 만기별 금리를 점으로 찍어 이은 선을 일드 커브(만기별 금리 곡선)라고 부르고, 짧은 금리가 긴 금리보다 높아지면 '역전됐다'고 해요. 그는 2023년 3월 1년물 5.18%, 10년물 3.97%를 예로 들었어요.
그의 계산으로 1976년 이후 2년·10년 금리차는 다섯 번(1979, 1988, 2000, 2006, 2022년) 뒤집혔고, 모두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던 때였어요. 기준금리를 올리면 짧은 금리가 긴 금리보다 빨리 올라 결국 따라잡는다는 설명이에요.
그다음 역전 기간마다 S&P500을 겹쳐 봤어요. 2022년 7월 시작된 역전은 2023년 7월 약 1%포인트까지 깊어졌는데, 그동안 S&P500은 4,000에서 3,500까지 내렸다가 2024년 8월 5,500까지 올랐다고 했어요. 1970년대를 뺀 최근 네 번 모두 초반에 살짝 빠진 뒤 결국 올라서 끝났으니, 역전 자체가 하락의 방아쇠는 아니라는 거예요.
영상의 핵심은 순서예요. 경기가 뜨겁거나 물가가 높으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역전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쌓이다가 주가가 꽤 빠지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요. 그때 짧은 금리가 먼저 떨어지면서 역전이 풀려요. 그래서 그래프에서 주가 하락은 주로 역전이 풀리는 구간에서 보인다는 거예요. 순서로 보면 주가가 먼저 내렸고, 그래서 금리를 내렸고, 그 결과 역전이 풀렸다는 설명이에요.
지금에 대해서는 이렇게 봤어요. 연준이 인상을 시작해 곡선이 평평해지다가, 최근 장기 금리가 더 오르며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고요. 2년·10년 금리차가 40bp(0.4%포인트) 정도이고 기준금리 상단이 4%이니, 대충 1%포인트쯤 더 올려야 두 금리가 같아질 가능성이 "조금" 있다고 했어요. 장기 금리가 워낙 높아서 웬만큼 올려서는 뒤집히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결론은 "금리 역전이 주식시장의 하락 시그널이다라고 볼 수 없다", 징조는 될 수 있어도 분명한 신호는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월평균으로 보면 그가 말한 흐름이 그대로 보여요. 2022년 7월 0 아래로 내려가 2024년 8월까지 2년 넘게 역전이 이어졌고, 하루 단위 최저점은 2023년 7월 3일 -1.08%포인트였어요. 2026년에는 1~2월(0.68, 0.65)이 고점이었고 9월 평균은 0.34까지 내려왔어요. 그가 말한 '2월 고점 뒤 하락'과 맞아요.
영상 속 숫자와 독립 확인
| 항목 | 알상무 발언 | 독립 확인 | 판정 |
|---|---|---|---|
| 미국 10년물 (10월 1일) | 5.24% | FRED 5.24% | 일치 |
| 미국 2년물 (10월 1일) | 자동 자막 '2.28' | FRED 4.78% | 자막 오인식 |
| 지금 2년·10년 금리차 | 40bp 정도 | 10월 1일 0.46%p, 10월 2일 0.45%p | 일치 |
| 미국 기준금리 상단 | 4% | 9월 16일 인상, 목표범위 3.75~4.00% | 일치 |
| 최근 곡선 움직임 | 장기 금리가 올라 다시 가팔라짐 | 9월 21일 0.20%p → 10월 1일 0.46%p. 같은 기간 2년물 +2bp, 10년물 +28bp | 일치 |
| 2026년 곡선 고점 | 2월 고점 뒤 하락 | 월평균 1월 0.68, 2월 0.65, 3월 0.53 | 대체로 일치 |
| 1976년 이후 역전 횟수 | 5회 | 굵직한 역전은 다섯 번이 맞아요. 1998년 6월(-0.07%p)·2019년 8월(-0.04%p)의 짧은 역전과 1980~82년의 반복 역전을 따로 세면 늘어나요 | 세는 기준에 따라 다름 |
| 2022년 역전의 깊이와 기간 | 2023년 7월 약 100bp, 2024년 8월 해소 | 하루 최저 2023년 7월 3일 -1.08%p, 월평균 음수는 2022년 7월~2024년 8월 | 일치 |
| 1988~89년 역전 깊이 | 89년 4월까지 40bp | 월평균 최저 1989년 3월 -0.32%p | 수준 일치 |
영상 숫자는 자동 자막 기준이에요. 영상 속 과거 S&P500 수치(2006년·2000년·1988년 구간)는 자막이 군데군데 깨져 있어 따로 검증하지 않았어요. 확인 출처는 FRED(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경제자료), 연준 발표, 투자 해설 사이트 ETF쇼핑이에요.
논평
역전까지는 생각보다 멀어요
그가 어림한 '1%포인트 더 인상'을 연준의 예고와 견주면 거리가 보여요. 9월 회의 점도표(위원별 금리 전망)에서 18명 중 16명이 올해 추가 인상을 예상했지만, 두 번(0.5%포인트)까지 본 사람은 4명뿐이었어요. 10월 2일 고용 쇼크 뒤에는 10월 인상 확률도 23% 수준으로 내려왔어요. 기준금리만으로 곡선을 뒤집으려면 연준 스스로 그린 길보다 두 배를 더 가야 하는 셈이에요. 그래서 가까운 시일에 역전이 온다면 연준이 더 올려서라기보다 장기 금리가 크게 내려서일 가능성이 커요. 그가 10월 1일 꼽은 장기 금리 하락의 세 조건(나라 빚 축소, 물가 하락, 주가 20% 급락)이 여기서 다시 등장해요.
지금 가팔라지는 건 '위험한 가팔라짐'과 결이 달라요
그의 설명대로라면 주가가 빠지던 구간은 역전이 풀리며 곡선이 가팔라질 때였어요. 지금도 곡선은 가팔라지고 있어요. 다만 그때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 짧은 금리가 빨리 떨어지면서 가팔라졌고, 지금은 긴 금리가 올라서 가팔라지고 있어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2년물은 4.76%에서 4.78%로 거의 그대로였고, 10년물은 4.96%에서 5.24%로 올랐어요. 겉모양은 같아도 내용은 반대예요.
이 차이가 중요한 이유는 그가 영상에서 말한 '누적되는 부담'이 지금은 장기 금리의 높이로 쌓이고 있어서예요. 그는 바로 전날 「금리 룰렛」(현재 제목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빠지나」)에서 10년물 5% 위가 주식에 부담이었던 역사를 꺼냈어요. 두 알림 영상을 이어 보면, 당장 지켜볼 것은 곡선이 뒤집히느냐보다 장기 금리가 5%대에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예요. 하나 덧붙이면, 그는 10월 3일 곡선이 "더 가팔라졌다"고 했지만 10월 2일 하루만 보면 금리차는 0.46에서 0.45로 오히려 조금 좁아졌어요. 추세는 그의 말대로이고, 그날 하루는 예외였어요.
다섯 번이라는 표본의 무게
역전 횟수는 짧은 역전을 몇 번으로 세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1998년 6월과 2019년 8월에도 며칠~몇 주씩 0 아래로 내려갔고, 1978~82년에는 여러 차례 뒤집혔어요. 그가 1970년대를 "참조가 안 될 것 같아서" 뺀 것도 판단의 하나예요. 어떻게 세든 표본은 열 번이 안 되고, 그는 "양상도 조금씩 다르다"고 스스로 선을 그었어요. 이 영상의 결론이 '규칙'보다 '조심해서 같이 보자'에 머무는 이유예요.
2022년의 단서는 가볍지 않아요
그는 2022년 4월~2024년 8월 역전 기간에 주가가 좋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주식시장은 그 전에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짚었어요. 역전을 보고 팔았다면 이미 늦었다는 뜻이에요. 역전을 '중앙은행이 돈줄을 죄려는 의도를 보여 주는 증상'으로 읽자는 그의 결론과 맞물려요. 그는 9월 13일에도 장기 금리 하나만 보지 말고 만기별 금리를 함께 보라고 했는데, 이번 영상은 그 말을 15분짜리 기초 강의로 풀어낸 셈이에요.
이 영상의 값과 시사점
시황을 다루지 않는 기초 영상인데, 시점이 좋아요. 연준이 2023년 이후 처음 금리를 올린 지 3주 만이고, 장기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권에 있어요. '곧 역전 공포가 온다'는 이야기가 돌기 전에 역전의 원인과 순서를 먼저 정리해 둔 셈이에요. 공개 6시간 만에 조회수 2.4만 회, 좋아요 519, 댓글 70개를 모았고, 강의 같아 좋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그는 금리 커브를 더 깊이 다루는 자리를 따로 만들겠다고 예고했어요.
- 읽는 법 하나. 곡선이 가팔라질 때 짧은 금리가 내려서인지 긴 금리가 올라서인지를 먼저 보세요. 같은 '가팔라짐'이라도 뜻이 반대예요.
- 10월 7~8일 미국 입찰. 10년물(7일)·30년물(8일) 재개입찰이 장기 금리의 다음 시험대예요. 9월 9일 10년물 입찰은 최고 낙찰금리 4.834%, 응찰률(발행액 대비 응찰액) 2.71배였어요. 한국 시간으로는 8일·9일 새벽이에요.
- 10월 6일(화) 한국 개장. 금요일 나스닥 +1.19%와 오른 미국 금리를 함께 받아요. 그의 한국 주식 태도는 여전히 현금을 넉넉히 두는 쪽이고, 새 영상에 포지션 변화 발언은 없어요.
그가 걸어 둔 선, 10월 2일 종가 기준
| 규칙 | 기준 | 10월 2일 종가 7,003.74 기준 |
|---|---|---|
| 지난주 레인지 상단 (10월 1일) | 7,500 | +7.09% |
| 돌파 때 더 싣기, 120일선 부근 | 7,200 | +2.80% |
| 첫 추가 지점 (9월 28일) | 7,000 | 3.74포인트 넘음 |
| 지난주 레인지 하단 (10월 1일) | 6,800 | -2.91% |
10월 1일에 말한 6,800~7,500은 9월 29일~10월 2일 한 주의 레인지예요. 이번 주 레인지는 아직 새로 말하지 않았어요. 현금 비중은 10월 1일 '40%를 35%로' 이후 새 숫자가 없어요.
바로 들어 볼 곳
- 1분 43초 — 일드 커브와 역전이란 무엇인가
- 2분 33초 — 1976년 이후 다섯 번의 역전, 모두 인상기
- 4분 45초 — 2022년 역전과 S&P500
- 7분 59초 — 주가 하락은 역전이 풀릴 때 온다
- 10분 32초 — 지금 곡선은 어디에 있나
- 11분 39초 — 몇 번 더 올리면 뒤집힐까
- 13분 26초 — "하락 시그널이라고 볼 수 없다"
자막만으로는 그가 띄운 차트가 보이지 않아요. 역전 구간과 S&P500을 겹친 그림은 영상에서 직접 보는 편이 훨씬 빨라요.
채널 목록에서 10월 3일 「금리 룰렛」은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빠지나 [알림]」(7만 회)으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우주전쟁의 역사 [포인트 R]」(5만 회)로 표시돼요. 길이와 순서가 같아 제목만 바꾼 것으로 보여요. 채널 영상은 281개예요.
확인하지 못한 것
- 10월 2일 방송에서 예고한 일요일 「지표추적자」는 조사 시점 채널 목록에 없었어요. 새 알림 영상이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 영상 속 2006년·2000년·1988년 S&P500 수치는 자동 자막이 깨져 있어 독립 검증하지 않았어요.
- 1988~89년과 2000년 역전의 하루 단위 최저점은 확인하지 않았고 월평균으로만 견줬어요.
- 새 영상 조회수는 목록의 근사값(2.4만 회)이에요. 영상 페이지의 숫자는 애니메이션이라 읽히지 않았어요.